[뉴스초점] 러 본토 벨고로드, 탄약고와 주거지 등 폭발

2022-10-15 2

[뉴스초점] 러 본토 벨고로드, 탄약고와 주거지 등 폭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공습을 당한 가운데 러시아 남부 접경도시인 벨고로드에 포탄이 떨어지면서 전쟁이 확전 태세로 바뀌며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두진호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러시아 남부 도시 벨고로드에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이라는 주장인데요. 그간 푸틴 대통령이 자국 영토가 공격 받을 경우 핵무기를 쓰겠다고 시사했던 만큼 핵 보복 위기감도 커지는 모습인데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벨고로드의 주거지 피해에 대해 SNS에 "러시아가 하르키우를 향해 발사한 미사일이 잘못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는 지금까지 러시아 본토에 대한 공격을 인정한 적이 없죠?

그런데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러시아 희극배우의 장난 전화에 속아 크림대교 폭발사고 등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점을 시인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우크라이나군 소행이 드러날 경우 러시아가 어떻게 대응하게 될까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한 걸 계기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급진적인 대 전환점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계기로 전쟁 성격이 또 한번 달라지게 될까요?

이런 가운데 러시아의 동맹국 벨라루스가 대테러 작전체제를 발령했습니다. 먼저 대테러 작전체제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벨라루스는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등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지원하는 자국을 공격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조만간 전쟁에 참전할 거란 관측 속 국제전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부 헤르손 지역의 방어선을 후방으로 물린 러시아는 헤르손 주민에게 사실상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보복 공습에 주춤했던 우크라이나군이 본격적인 영토 탈환 작전 재개에 나선 모습인데, 현재 전쟁 전황은 어떻다고 보십니까?

앞서 러시아는 '야르스' ICBM을 포함, 병력 3천여명과 차량 300여대를 투입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힌바 있고요. 대규모 핵전쟁 훈련인 '그롬' 시행 시기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토에 반발에 맞물 훈련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내주 대대적인 핵억지 연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요새'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52가 전개할 예정이지만,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상' 규모로 진행한다고 하죠. 이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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